야옹이 자세히보기

슈퍼볼 핫이슈/오늘뉴스

2020.12.12 조두순 출소 / 조두순 거주지 / 조두순 얼굴 / 조두순 패딩

2020. 12. 12. 17:34

 

출처 뉴시스_조두순 출소

조두순 출소하다

 

조두순이 12년 형기를 마치고 출소했다.

검은색 모자아 흰색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카키색 롱패딩에 청바지 차림이다.

조두순은 "천인 공노할 잘못을 했다"고 하면서도 취재진의 "반성하냐"는 질문에는 침묵했다.

 

출처 뉴시스

조두순 출소에 거센 비난

 

오전 6시 45분 관용차를 타고 서울 구로구 서울남부교도소를 나왔고

출소전 전자발찌를 부착하고 나왔다.

교도소 앞에는 출소전날부터 '조두순 사형'같은 구호를 외치며 집회를 연 보수단체 회원과 

유튜버 등 100여명이 모였다.

이들은 조두순을 겨냥해 욕설과 위협 언사를 계속했고 경찰은 교도소 입구를 따라 100m가량의

펜스를 설치하고 경찰력 3개 부대를 배치했다.

 

 

앞으로 조두순은?

 

조두순은 앞으로 7년간 전자발찌를 차고 전담 보호관찰관으로부터 24시간 1대1 밀착감시를 받게된다.

법원은 조두순에게 일정량 이상의 음주금지, 심야시간대 외출제한 등 특별준수사항을 부과할 전망이다. 

경찰은 조두순과 아내의 거주지 출입구가 보이는 곳에 방법초소를 설치해 24시간 운영한다.

또한 주거지 인근에 방범용 CCTV도 15대 추가 설치했다.

 

 

조두순 '성범죄자 알림e'에서 확인하세요

 

조두순의 거주지는 안산시로 '성범죄자 알림e' 에 상세 주소와 조두순 이름, 나이, 키, 몸무게 등이 공개되었다.

죄명은 '강간치상 1회'로 적혀있고 범죄요지를 함께 볼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사진 4장도 공개 되었는데 명함사진 형태로 찍힌 사진 3장에는 정면, 좌, 우, 옆면 얼굴이 나와있고

나머지 한장은 정면 전신사진이다.

 

관용차에서 내리는 조두순

조두순 동네에서 맘편히 살 수 없는 인근 주민들

 

안산시 주민들은 조두순이 나타나자 조두순의 집 앞까지 따라오며 

"죽일놈. 마스크를 벗겨서 얼굴을 공개하라"고 소리치고 일부는 "안산을 떠나라"고 외쳤다.

조두순 거주지 근처에 사는 주민은 "조두순 얼굴을 보려고 오전 4시부터 기다렸다"며 "동네 분위기도 흉흉한데 얼굴을 알아야 마주치면 조심할 것 아니냐"고 항의했다.

이에 안산시는 인근주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조두순 거주지 주변 30곳의 야간조명밝기를 높이고, 신규채용한 무도 실무관 등 12명을 24시간 순찰조로 투입할 계획이다.

 

조두순의 패딩과 귤

 

'아이더'는 무슨 죄

 

한편 조두순이 출소시 입은 패딩이 화제가 되고 있는데

패딩은 '아이더' 제품으로 패딩 오른쪽 가슴에 '아이더'로고가 선명히 촬영되면서 이슈가 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사회적 비난을 받는 범죄자가 포토라인에서 주목받지 않을 수 없는만큼

블레임룩이 브랜드 이미지에 좋지 않은 영향을 기칠 수 있으므로 해당 업체는 소비자와 소통을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인간도 아닌 놈한테 '귤'까지?

 

한편 조두순이 차에서 내릴때 귤을 들고 내리는 장면이 포착되면서

"간식까지 먹이냐" 는 비난이 쏟아졌다.

문제의 귤에 대해 관계자는 "누가 제공한 게 아니고 전날부터 관용차에 놓여있던 귤이다.

조두순이 불안한지 차안에서 손에들고 계속 만지작거렸는데 얼떨결에 들고 내린것 같다" 고 말했다.